오늘, 하루5 소중한 하루, 생일 올해 한글날은 일요일과 겹쳐서 10월 10일 내 생일이 대체공휴일이 되었다. 지난주에도 주말과 개천절이 겹쳐 있어서 연휴로 쉬었는데 두 주 연속으로 연휴라니, 생일 선물 받은 기분이다. 생일 겸, 공휴일 겸 오랜만에 부모님을 뵈러 갔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더 자주 갈 수 있는 거리인데 그 마음을 먹을 여유가 없어서 늘 먹먹하다. 오늘은 아버지가 근무하시는 날이라 어머니께 먼저 들러 점심을 먹었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불고기를 해주셨다. 배불리 먹고 나서 방에 들어가 보니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과자 롯데샌드를 사놓으셨다. 맛있게 먹고 나서 어머니랑 과일을 함께 먹으면서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를 나누던 중에 어머니도 카카오스토리에 사진과 글을 올리고 계셨는데 이왕.. 2022. 10. 10. 2022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 5km 배번호 기념품 티셔츠가 도착했다 9월에 김포에서 마라톤 대회를 한다고 했는데 신청 기한을 놓쳐서 참가를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5km 마라톤 대회를 검색하던 중에 이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다. 슈퍼블루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대회이다. 슈퍼블루 캠페인이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돌아보는 실천 캠페인이라고 한다. 마라톤을 통해 이런 캠페인을 한다는 취지가 좋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내와 함께 참가 신청을 하였고, 한 달 좀 안되어 이렇게 기념품 티셔츠를 받게 되었다. 포장지를 뜯어보니 깔끔하게 기념품들이 정리되어 있었다. 티셔츠와 파란색 신발끈, 대회 안내지와 배번호가 들어 있었다. 우리가 파란 운동화끈을 묶고 한 발씩 내디딜 때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은 낮아집니다. .. 2022. 10. 2. 월드비전에서 후원아동의 소식이 도착했다 퇴근하고 집에 오니 반가운 편지가 와 있었다. 1년에 한 번 정도 오는 후원 아동 소식이 바로 오늘 온 것이다. 봉투의 뒷 면을 보니 5월 초 발송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반가움이 배가되었다. 내용을 열어보니 후원 아동의 소식은 작년보다 좀 더 자란 사진 한 통이 전부였다. 그 외 지역 소식은 솔직히 흥미가 가진 않았다. 월드비전을 시작한 지 몇 년 째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진 않지만, 이번이 두 번째 후원 아동이다. 첫 번째 아동도 처음 만났을 때는 9살이었는데 작년쯤인가 다 커서 졸업했고, 이어서 지금 후원 아동을 만난 것이다. 나는 월드비전을 후원하면서 내가 누군가를 돕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애초에 그렇게 거창한 마음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옆 사람이 가입하니 나도 그냥 했다. .. 2022. 9. 30. 늘 똑같은 출근길에서 올림픽대로에 들어서 마자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내가 진입하는 시간에 맞춰 이미 대기하고 있던 연기자들이 차를 몰고 와서 대기하고 있는 것 같다. 마치 트루먼쇼에 출연하고 있는 느낌이다. 어쩌면 늘 그 지점부터 막히는 건지 원. 마침 오늘은 평소보다 10분 일찍 나왔다. 아무리 막혀도 지각은 아니다. 마음은 편했다. 조바심 내지 않고 천천히 앞 차가 전진하는 모습을 보았다. 오늘은 구름 낀 하늘. 희뿌옇게 떠 있는 아침 태양. 그리고 가로등, 그 위에 새 한 마리. 어떤 강렬한 느낌이 들어 차가 전진을 멈춘 동안에 급히 사진을 찍었다. 짧은 순간이라 사진에는 담기지는 않았는데 저 새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꼿꼿하게 뻗은 꼬리를 아래로 내리고, 가만히 그러고 있었다. 늘 똑같은 출근길이었다. 새로울 것.. 2022. 9. 28. 티스토리 글쓰기 테스트 테스트 중입니다. 티스토리 적응 중입니다. 2022. 9. 25. 이전 1 다음